게놈 조각 교환...새로운 독감 바이러스 탄생 원인
게놈 조각 교환...새로운 독감 바이러스 탄생 원인
  • 장순관 기자
  • 승인 2019.05.07 10:27
  • 댓글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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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감 바이러스는 매우 빨리 변이하므로, 매년 새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.

독감 백신은 당신은 물론 당신 주변의 모두를 보호해 준다.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에 의하면 미국 질병 관리 본부는 최근 2년 사이 겨울 한 철 동안 독감 백신으로 인해 510만 건의 독감 발병이 예방되었다고 예측하고 있다.그러나 매년 시간을 내서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. 단 한 번의 백신 접종으로 모든 독감을 평생 막을 수 있다면 대단하지 않을까?

과학자들은 실제로 1년 이상 효력이 지속되는 독감 백신을 개발하려고 노력한다. 테네시 주 내쉬빌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 산하 밴더빌트 백신 센터의 소장 제임스 크로우는 “우리는 매년 새로 접종받지 않아도 되는 독감 백신을 원하고 있다. 또한 한 종류의 독감이 아니라, 대부분, 적어도 다수의 독감을 막아낼 수 있는 백신도 원하고 있다”고 밝혔다. 그러나 그 희망은 그저 희망일 뿐이다.

그럼 독감이 인간을 앞서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? 그리고 인간들이 거기에 반격하는 방법은? 왜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? 그 이유는 간단하다.

독감은 매우 신속하게 변이한다. 매년 엄청나게 많은 작은 변이가 일어난다. 또는 매우 큰 변이가 일어나 1918년 독감 대유행 같은 전 세계적인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.

독감 바이러스는 매우 신속하게 변이하는 흔치 않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. 두 개의 독감 바이러스가 하나의 인간이나 동물에게 감염될 경우, 이들은 게놈 조각을 서로 교환하여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변형이 된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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